‘술술~술이 넘어간다. 세계가 즐긴다’…안동에 경북 명주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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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 본고장 안동에 경북지역 명주들이 총집합한다.
경북도와 안동시 등은 '경북전통주문화대축전 in 안동'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월영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와 안동시는 경북 전통주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뿌리로 국제무대로 나아갈 술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시·경북도가 미국, 태국, 뉴질랜드, 대만 등 해외 4개 국가 바이어와 전통주 및 안동소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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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박천학 기자
‘술술~술이 넘어간다."
소주의 본고장 안동에 경북지역 명주들이 총집합한다.
경북도와 안동시 등은 ‘경북전통주문화대축전 in 안동’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월영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경북도 내 전통주 체험 마케팅과 세계화를 위해 마련된다.
안동소주를 비롯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증류주, 막걸리, 과실주, 와인 등 각양각색의 술을 전시하고 체험·판매도 한다. 특히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안동전통주박람회’에는 학봉종택, 노송정종택, 하회마을 충효당 등 11개 종가의 가양주를 포함해 도내 약 40여 종류의 전통주가 참여한다. 도와 안동시는 경북 전통주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뿌리로 국제무대로 나아갈 술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시·경북도가 미국, 태국, 뉴질랜드, 대만 등 해외 4개 국가 바이어와 전통주 및 안동소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1일에는 전국 7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칵테일 경연대회가 컨벤션센터 전통주 박람회 주 무대에서 열린다.
또 안동시 중앙 신시장 상인회는 전통주와 특산물을 홍보하는 ‘중앙 신시장 소·소·문 축제’를 개최한다. 육회, 문어, 간고등어, 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 포장마차를 운영한다.
11개 종가의 술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종가 술 시음회와 문헌 자료와 구전을 통해 이어온 종가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종가의 술은 종가의 음식과 함께 전시돼 경북 안동만이 가진 접빈(接賓)과 의례(儀禮)의 진수를 즐겨볼 수 있다. 월영교 행사장에서는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가야금 ·퓨전 국악·K팝·마술·팬터마임·어린이 관람객 대상 공연 등이 이어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소주 등 지역 전통주를 중국의 마오타이, 유럽의 위스키, 일본의 사케 등에 견줄만한 브랜드로 육성해 세계인이 안동의 인정을 마시고 안동의 흥에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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