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양백남상,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포함 3명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양대학교 백남기념사업회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제6회 한양백남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6회 수상자는 △박상일 파크시스템스(주) 대표(공학상) △신수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음악상)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인권·봉사상)이다.
이후 한국에서 1997년 파크시스템스(주)를 창업하고 차세대 원자현미경 개발을 이어갔다.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 제조기술은 '대한민국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백남기념사업회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제6회 한양백남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6회 수상자는 △박상일 파크시스템스(주) 대표(공학상) △신수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음악상)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인권·봉사상)이다. 백남상은 한양대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박 대표는 1985년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중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을 발명했다. 이후 한국에서 1997년 파크시스템스(주)를 창업하고 차세대 원자현미경 개발을 이어갔다. 파크시스템스는 2020년 포브스(Forbes) 선정 '2020 아시아 200대 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전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 제조기술은 '대한민국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신 교수는 대한민국의 1세대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이다. 26세의 나이로 서울대학교 기악과 최연소 교수가 됐다. 경원대학교 교수·학장,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초 여성 학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신 교수는 음악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제자들을 길러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 원장은 자살 예방 상담전문가로 35년간 우리나라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전화 상담 기관인 생명의전화 원장으로, 자살위기상담전화, 한강교량 SOS생명의전화를 운영하며 위기상황에서 즉각적인 구조가 가능하도록 소방, 경찰 등과 민·관 협력체계 마련에 기여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손 넣어 가슴 만지세요"…압구정 박스女 정체는 - 머니투데이
- "국제결혼 끔찍…초4 자식들 한글도 못 떼" 현직교사 글 논란 - 머니투데이
- 강유미에 god 김태우까지…사설 구급차는 연예인 콜택시? - 머니투데이
- 이민우 "8살 때 집에 차압 딱지, 母 통곡…19살부터 가장 역할" - 머니투데이
- "자유롭지 못했다"…서태지·이지아 이혼→감금 루머 재조명 - 머니투데이
- 김종국 "전여친이 준 선물, 바로 가격 찾아봐"…짠돌이 면모 '경악' - 머니투데이
- 엄지인 아나 "야하게 입었다고 MC 잘렸다" 고백…전현무 '공감' - 머니투데이
- "이제 물린 사람 아무도 없다"…비트코인 8.1만달러, 천장 뚫렸네
- "고부갈등 내 탓" 정대세, 엄마 말에 오열…♥명서현은 "두 얼굴" - 머니투데이
- 미국은 신고가 뚫는데 죽쑤는 한국 증시…"당분간 부진"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