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써밋 개봉' 줍줍 경쟁률 14대1…이번엔 완판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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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시장에서 대규모 미계약이 발생했던 '호반써밋 개봉' 무순위 청약(줍줍)에서 1000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 개봉' 줍줍 청약에서 72가구 모집에 1072명이 몰려 14.8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개봉은 호반건설이 개봉5구역을 재개발해 총 317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다.
'호반써밋 개봉'은 3.3㎡당 분양가가 291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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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110가구 모집에 72가구 미계약
"서울 불패 깨져…주변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 원인"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청약시장에서 대규모 미계약이 발생했던 ‘호반써밋 개봉’ 무순위 청약(줍줍)에서 1000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렸다. 완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 49㎡가 1가구 모집에 144명이 몰려 14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59㎡A 7가구 366명(52.29대 1) △59㎡B 4가구 133명(33.25대 1) △84㎡A 20가구 196명(9.8대 1) △84㎡B 29가구 137명(4.72대 1) △84㎡C 9가구 34명(3.78대 1) △84㎡P(펜트) 1가구 42명 △114㎡P 1가구 20명 접수했다.
호반써밋 개봉은 호반건설이 개봉5구역을 재개발해 총 317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다.
앞서 지난달 6일 110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2776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25.23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72가구가 미계약으로 나오면서 이번에 무순위 청약까지 받게 됐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미계약이 나온 원인으로 높은 분양가를 꼽는다. ‘호반써밋 개봉’은 3.3㎡당 분양가가 2914만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최고 분양가가 9억9960만원에 달한다.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하면 10억원이 넘는다. 주변 시세보다 다소 비싼 가격에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구로구 개봉동 ‘개봉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26일 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2억원 더 높아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앞서 대우건설이 동작구에서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도 적지 않은 물량이 미계약으로 남으면서 잔여 물량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받고 있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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