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W석 지정 좌석제 시행... “관중 증가에 따른 서비스 향상”

허윤수 2023. 10. 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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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W석 지정 좌석제를 시행한다.

제주는 16일 "관중 증대에 따른 쾌적한 관람 문화를 위해 W석에 지정 좌석제를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제주 관계자는 "올 시즌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정말 행복했지만 고객 서비스 향상에 대한 고민도 커졌다"라며 "이번 W석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며 쾌적한 관람 문화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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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W석 지정 좌석제를 시행한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W석 지정 좌석제를 시행한다.

제주는 16일 “관중 증대에 따른 쾌적한 관람 문화를 위해 W석에 지정 좌석제를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제주는 16차례 리그 홈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관중 6149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이었던 3151명과 비교해 95.1%, 약 2배가 늘었다.

“관중 증대에 따른 서비스 질적 향상이 불가피했다”라고 말한 제주는 예매한 구역 내에서 아무 좌석이나 앉을 수 있었던 구역별 비지정 좌석제를 W석에만 자신이 지정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지정좌석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2023시즌은 K리그 파이널라운드 홈 3경기와 FA컵 잔여 홈경기 모두가 대상이다. 오는 22일 수원삼성전을 시작으로 내달 1일 포항스틸러스전, 11월 11일 FC서울전, 11월 25일 대전하나시티즌전이 해당한다. W석 시즌권 소유자의 경우 별도의 예매 없이 시즌 소지자 구역을 제공한다.

제주 관계자는 “올 시즌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정말 행복했지만 고객 서비스 향상에 대한 고민도 커졌다”라며 “이번 W석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며 쾌적한 관람 문화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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