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 본 어묵들 "너구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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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7000개를 시 외곽 지역에 살포해 157km의 방역대를 형성한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형태로 만들어진 백신이다.
어묵으로 만든 먹이 안에 백신을 넣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미끼를 먹으면 잇몸 점막을 통해 면역이 유도돼 광견병이 예방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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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시가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7000개를 시 외곽 지역에 살포해 157km의 방역대를 형성한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형태로 만들어진 백신이다. 어묵으로 만든 먹이 안에 백신을 넣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미끼를 먹으면 잇몸 점막을 통해 면역이 유도돼 광견병이 예방되는 방식이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개화산 등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 양재천, 탄천, 안양천이다.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한 지점당 15~20개씩 총 157km에 살포된다.
미끼 예방약이 살포된 곳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서 행인들이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을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약에 묻게 돼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반려동물과 산행을 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키고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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