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 나선 미국 '땡큐'..코스피·코스닥 일제히 반등

[개장시황]

삽화,망원경,전망,예측,전쟁,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주가,증시,상승,개미,일러스트 /사진=임종철

양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 미국이 중재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다.

17일 오전 9시14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36포인트(0.79%) 상승한 2455.60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347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6억원, 1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모든 업종별로는 빨간 불을 켠 가운데 화학, 의료정밀, 기계, 철강및금속, 전기전자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위 가운데 약보합세인 기아를 제외하곤 모두 오르고 있다. 전날 낙폭이 컸던 2차전지주 위주로 오르는데 삼성SDI가 3%대, LG화학이 2%대,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가 1%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보합세다.

전날 낙폭이 컸던 코스닥 지수는 12.05포인트(1.49%) 오른 822.5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3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59억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기타제조가 3%대,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금속은 2%대 상승하고 있다.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금융, 디지털콘텐츠 등은 1%대 오른다. 종이목재만이 홀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2%대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 펄어비스는 1%대 오르고 있다. JYP Ent.와 에스엠만 약보합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2원 내린 1348.5원에 출발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