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TO GLOW

더 촉촉하고 반짝이게! 건조한 날씨에도 푸석할 새 없이 피부에 수분과 광채를 가득 채워주는 글로 메이크업 아이디어. 

Watery Glow Eyes

니트 톱 세릭. 링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워터리한 광택감으로 눈가를 가득 채운 글로시 아이 룩.

라벤더 컬러 아이섀도를 아이홀 전체에 펴 바른 다음 납작한 립 브러시로 투명한 립글로스를 덧바른다. 문지르기보다는 톡톡 얹어 색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아이라인은 생략하고 마스카라로 속눈썹 볼륨을 최대한 살린 뒤 입술에 누디한 핑크 컬러 립밤을 발라 매끈하게 마무리한다.

Pure Glow Lips

드레이프 디테일 톱 폴리수엠,

유리알 같은 촉촉함을 머금은 입술. 결점만 가리는 정도로 가볍게 베이스 메이크업한 상태에서 각도에 따라 빛이 나는 부위인 이마와 아이홀, 양 볼, 콧대, 턱 부분에 워터리한 질감의 하이라이팅 밤을 터치한다. 그리고 입술에 투명 립글로스를 코팅하듯 얹으면 간단하게 완성이다.

Glow Cheek

베이지 니트 원피스 자라. 이어링 블랙뮤즈.

크림 블러셔는 촉촉하게 빛이 나는 피부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된다. 먼저 수분 파운데이션과 리퀴드 타입 하이라이터를 7:3 정도 비율로 섞어 발라 물기를 가득 머금은 듯한 피부를 연출한다. 그다음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피치 크림 블러셔를 광대뼈 살짝 아래에서 시작해 입꼬리 부근까지 손으로 톡톡 두드려 넓게 물들일 것. 입술 역시 손가락을 이용해 같은 컬러의 크림 블러셔로 입술 선을 무너뜨리며 발라 생기를 더한다.

Luminous Skin

화이트 스트랩 디테일 톱 유즈. 이어링 엠주.

마치 피부 가까이 조명을 켠 듯 얼굴 전체를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광채로 감싸고 싶다면, 스킨케어 단계부터 피부에 수분을 가득 채운 뒤 파운데이션과 하이라이터를 적절히 활용해 얼굴의 광채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 부드러운 질감의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사용해 글로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얇게 펴 바른 뒤 하이라이터를 콧대, 눈 옆의 C 존과 입술 윗부분까지 입혀 얼굴에 입체감을 더한다.

Shiny Eyes

청초한 글로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맑고 영롱하게 빛나는 젤 타입 글리터를 눈가에 더해볼 것. 촉촉한 에센스 파운데이션을 파운데이션 브러시나 스펀지로 두드려 바른 뒤 미세한 펄을 함유한 젤 아이섀도를 얇게 펴 바르고 글리터를 레이어드한다. 마지막으로 눈만 동동 떠 보이는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촉촉한 타입의 누디한 립스틱을 풀 립으로 발라 시선을 분산한다.

#글로메이크업 #광채피부 #여성동아

_{사진 서원기 
의상협찬 블랙뮤즈 세릭(cerric@naver.com) 엠주 유즈 자라 자크뮈스 폴리수엠 
헤어 임안나 메이크업 이아영 모델 케이 스타일리스트 김수린}

최은초롱 기자 chor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