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우리사이’ 1기 발대식 개최
구현주 기자 2023. 10. 17. 09:13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우리사이’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대식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이다.
우리사이는 선배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예비 자립준비청년 멘토가 돼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후배가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은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프로그램’ 본격 출범을 알리고 멘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지지체계구축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예비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선배 자립준비청년 또한 더욱 품이 넓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초에 멘토를 중심으로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해 관계를 확장하는 마음크루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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