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저항군 X-윙"…스타워즈 촬영 소품 경매서 42억원에 팔려
김천 기자 2023. 10. 17. 09:13
영화 '스타워즈' 촬영 당시 사용된 전투기 모형이 313만5천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2억원에 낙찰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타임스(NYT)와 미국 CNN에 따르면 전날 헤리티지 옥션이 개최한 경매에서 1977년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전투 장면 촬영에 사용된 X-윙이 역대 스타워즈 소품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팔렸습니다.
낙찰된 X-윙은 영화에서 저항군이 데드 스타를 파괴하는 최종 장면에 사용된 소품이며 길이는 22인치(약 55.68㎝)입니다.
X-윙은 지난해 숨진 할리우드 특수 효과 전문가인 그레그 제인의 차고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소품의 경매가는 40만 달러(약 5억4천만원)로 시작했으나 경쟁이 붙으면서 낙찰가가 올랐습니다.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경매에선 X-윙 외에도 다양한 영화 소품이 등장했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톰트루퍼 의상(65만 5천 달러·약 8억8천만원)과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우주복 소품(44만7천 달러·약 6억원) 등 다양한 소품이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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