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운영

권태완 기자 2023. 10. 17.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공공기관 주차장에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주차 구역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시청사 부설주차장 2면을 비롯해 시 산하 사업소, 공단 등 공공기관 주차장 90여 면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제정된 '부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청 부설주차장 등 공공기관 주차장 90여 면에 설치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설주차장에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2면.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공공기관 주차장에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주차 구역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시청사 부설주차장 2면을 비롯해 시 산하 사업소, 공단 등 공공기관 주차장 90여 면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제정된 '부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이 조례는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면 규모가 30면 이상이면 최소 1개 이상을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출입구나 승강기가 근접한 곳에 설치돼 접근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바닥 면에 우선주차구역을 표시하고 주차장 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했으며, 이용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서 등의 제시를 요청할 수 있다.

주차장 관리자는 국가유공자 등이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가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경우 다른 장소로 이동할 것을 권고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독립·국가·참전·특수임무·5·18·고엽제·보훈 보상자 등이며 국가유공자 본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우선주차 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공공기관 주차장을 중심으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