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송이 따고 올게" 실종됐던 할머니, 25시간 만에 구조

하수민 기자 2023. 10. 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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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송이버섯을 따러 간 70대 여성이 실종 25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는 전날 오전 8시23분쯤 A씨(78)의 가족의 "A씨가 지난 15일 오전 3시쯤 산에 송이를 따러 갔는데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구조견과 함께 수색에 나선 소방·경찰 합동수색팀은 이날 오후 2시 45분 A씨의 전동차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2㎞ 떨어진 야산 경사지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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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새벽에 송이버섯을 따러 간 70대 여성이 실종 25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는 전날 오전 8시23분쯤 A씨(78)의 가족의 "A씨가 지난 15일 오전 3시쯤 산에 송이를 따러 갔는데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구조견과 함께 수색에 나선 소방·경찰 합동수색팀은 이날 오후 2시 45분 A씨의 전동차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2㎞ 떨어진 야산 경사지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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