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원쁠딜' 기술탈취 의혹…"이미 널리 알려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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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원플원'을 운영 중인 뉴려의 김려흔 대표가 국정감사에서 네이버(NAVER)로부터 기술 탈취를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네이버 측은 "이미 소명이 끝난 문제"라고 맞받아쳤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두 서비스 10개 중 9개 이상이 유사한데도 네이버는 본질적으로 다른 서비스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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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원플원'을 운영 중인 뉴려의 김려흔 대표가 국정감사에서 네이버(NAVER)로부터 기술 탈취를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네이버 측은 "이미 소명이 끝난 문제"라고 맞받아쳤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두 서비스 10개 중 9개 이상이 유사한데도 네이버는 본질적으로 다른 서비스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21년 9월 모든 상품을 1+1(원플러스원)로 할인하는 형태의 원플원 플랫폼을 내놨다. 3개월 뒤인 12월 네이버도 월쁠딜이라는 유사한 서비스를 공개했다.
네이버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에브리데이 BOGO, 라쿠텐 BOGO를 비롯해 다수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별도의 1+1 상품만 모아놓은 전시 공간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듯이 1+1 판매는 이미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판매방식"이라고 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특허청도 2022년 2월 '원플원' 출원 상표 건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성질표시 표장에 해당하고 식별력 없는 표장에 해당해 상표 등록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네이버 측은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1+1(N)이라는 상품 구성 방식을 핫딜(특정 기간 할인)이라는 판매 방식과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름도 플러스 혜택의 '쁠'과 핫딜의 '딜'을 결합해 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려 측은 1년9개월 동안 국회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수차례 성실히 소명해왔다"며 "도의적 차원에서 여러가지 사업 제휴안도 제안했으나 뉴려 측에서 거절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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