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대전화 스팸신고 1억518만건, 전년比 3배 급증…탐지 건수 0.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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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대전화 스팸 신고 건수가 1억518만건에 달하지만 탐지 건수는 0.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신고된 휴대전화 스팸 신고는 1억518만건으로 지난해 3797건 대비 3배 늘었다.
올해 휴대전화 스팸 신고 건수 대비 스팸 탐지 비율은 0.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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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대전화 스팸 신고 건수가 1억518만건에 달하지만 탐지 건수는 0.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신고된 휴대전화 스팸 신고는 1억518만건으로 지난해 3797건 대비 3배 늘었다. 반면 스팸 탐지 건수는 31만건으로 0.3% 수준에 그쳤다.
스팸은 휴대전화나 이메일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수신자에게 전달되는 광고성 정보를 뜻한다. 일상에서는 이용자가 원치 않는 정보를 스팸으로 해석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KISA는 휴대전화, 이메일 스팸 유통현황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휴대전화 스팸 신고 건수는 2021년 4395만건에서 지난해 3797만 건으로 줄었다. 그런데 올 들어 6월까지 1억518만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 대비 3배 늘었다.
반대로 KISA가 휴대전화 스팸을 탐지한 건수는 2021년 95만건에서 2022년 79만건, 올해(6월 기준) 31만건으로 매년 줄었다. 올해 휴대전화 스팸 신고 건수 대비 스팸 탐지 비율은 0.3%에 불과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자료를 보면 휴대전화 스팸 광고 중 ‘도박’이 42.8%로 가장 많았다. ‘금융’ 관련 스팸 광고가 21.7%로 뒤를 이었다. ‘불법대출’은 17.7%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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