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집결하는 '골프스타' 고진영·김효주·전인지·박성현…LPGA BMW 대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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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이번 주 경기도 파주에 모여 화려한 샷 대결을 펼친다.
이달 8일(현지시간) 어센던트 LPGA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는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을 리드하고 있다.
박성현은 이달 5~8일 경기 여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국내 필드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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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이번 주 경기도 파주에 모여 화려한 샷 대결을 펼친다.
오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에서 개막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우승상금 33만달러)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2023시즌 2승을 거둔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을 필두로, 최근 우승의 손맛을 본 세계 6위 김효주, 루키 시즌 첫 우승을 해낸 유해란이 대표주자다.
아울러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하는 전인지, 직전 대회에서 톱3로 반등에 성공한 최혜진도 우승 후보다. 스폰서 초청으로 기회를 만든 박성현은 국내 팬들에게 또 한번 멋진 샷을 선사하려는 각오다.
고진영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을 차례로 제패한 데 힘입어 CME 글로브 레이스 5위, 시즌 상금 10위, 평균 타수 3위에 올라 있다.
특히 2021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2년만의 패권 탈환을 기대한다. 8월 CPKC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후 약 2개월만의 LPGA 투어 대회 복귀다.
이달 8일(현지시간) 어센던트 LPGA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는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을 리드하고 있다. 평균 타수 1위(69.67타)로 베어트로피에 다가서 있고, CME 글로브 레이스 4위에 시즌 상금 200만달러를 돌파한 6위다.
더욱이 김효주는 작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냈다.
세계랭킹 27위 전인지는 미국에 진출한 후에도 한국에서 우승으로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2018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그 사례다.
전인지는 CPKC 여자오픈에서 거둔 공동 8위가 올 시즌 유일한 톱10이고, 직전에 참가한 어센던트 LPGA 대회에선 1라운드 후에 기권했다. 지난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공동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성현은 이달 5~8일 경기 여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국내 필드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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