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용인중앙공원 정비…"테마 있는 복합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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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 내년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과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경안천 수계의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특별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최근 4년간 약 33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비로 내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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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 내년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과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경안천 수계의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특별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최근 4년간 약 33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비로 내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2008년 준공된 32만5543㎡ 규모의 용인중앙공원은 노후한 시설을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지만 시설물의 통일성을 위한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정비를 통해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테마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기존의 시설물과 구간도 정비해 수생식물관찰원, 벽천, 바닥 분수 등을 마련해 물과 숲이 어우러진 도시생태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2026년 말까지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건립에는 내년 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팔당호 규제지역에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참여 활동의 거점기지를 마련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는 현재 설계 공모 중이다.
한강수계위원회는 내년 145억원을 투입해 한강수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편익사업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처인구 한강수계 일대에 대한 지원 성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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