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쇼핑몰 '총기 난사'…대처법은?
[앵커]
최근 각국에서 총기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총기 관련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죠.
얼마 전 태국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죠?
[사무관]
네. 최근 태국 방콕 시내 한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7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쇼핑몰은 한국인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당시 현장에도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긴 했지만 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장에선 14살 소년이 경찰에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태국은 총기 소지가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돈을 내면 총을 구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총기 관련 사건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데요.
태국을 여행하실 때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총기 사건은 인명 피해로 바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한데요.
만약 사건 현장을 맞닥뜨릴 경우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무관]
네. 공공장소 등에서 총성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동작은 엎드리는 건데요.
총격범은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인명을 빼앗는 게 목적인 경우가 많은 만큼,
총성이 울리면 일단 엎드린 뒤 이어 현장을 빠르게 벗어나는 게 중요하고요.
총성이 들리는 방향의 반대쪽 출구로 피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만약 현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인 경우 가능하다면 조명을 끈 채 휴대전화기는 무음 상태로 전환하고 몸을 숨겨야 합니다.
총기 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엔 현지 공관과 외교부 영사 콜센터로 연락해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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