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 2023]슈퍼널, 항공 모빌리티 비전 선봬

2023. 10. 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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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M 기체 인테리어 콘셉트 국내에 공개, 2028년 출시 목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이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슈퍼널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동시에 국내외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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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M 기체 인테리어 콘셉트 국내에 공개, 2028년 출시 목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이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슈퍼널의 국내 행사 참가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슈퍼널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동시에 국내외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널은 2028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을 출품했다.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 주변에는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해 방문자가 UAM을 타고 비행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전시한 콘셉트 모델은 기존 항공기 디자인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내장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직관적이고 세련되게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나비의 생체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5인승 좌석 디자인은 기존 항공 모빌리티와의 차별점이다. 또한, 재활용 가능한 탄소 섬유와 내구성이 높은 식물 추출 섬유,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와 나무 소재 등 친환경 소재를 대거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 밖에 슈퍼널은 서울시를 배경으로 한 영상 체험존도 운영한다. 영상을 통해 UAM이 향후 교통 체계 전반에 불러올 변화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통해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슈퍼널은 이번 전시회에서 비즈니스 공간까지 별도로 마련해 국내 항공 업계 파트너들을 맞이한다.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향후 국내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겠다는 취지다.

 한편, 2020년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으로 출범한 슈퍼널은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기술과 연료전지 개발 노하우, 대량 제조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현실적이면서도 안전한 고품질의 기체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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