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서 “핵보유국 지위 포기않는다”
황혜진 기자 2023. 10. 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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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에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주장했다.
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전 담당)에서 "제국주의자들의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현재 핵보유국의 지위를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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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에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주장했다.
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전 담당)에서 "제국주의자들의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현재 핵보유국의 지위를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북한이 핵무력 고도화 정책을 헌법에 명시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김 서기관은 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워싱턴선언에 따른 핵협의그룹(NGC) 개최 사실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북한을 향해 핵전쟁을 도발하고 있다"는 주장도 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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