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차량탑재형 드론 '하드킬' 시스템 공개… 대 드론 통합방어 체계 구축

박찬규 기자 2023. 10. 17.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위아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17일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 2023)에서 차량탑재형 대 드론 통합방어 체계(ADS)와 차량탑재형 81㎜ 박격포, 경량화 105㎜ 자주포, K2전차 및 K9자주포의 무장 조립체 등 육상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량탑재형 ADS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DEX 2023] 신속 사격 및 이동 가능한 차량탑재형 81㎜ 박격포도 선보여
현대위아, ADEX 2023에서 차량탑재형 ADS 및 신형 화포 공개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17일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 2023)에서 차량탑재형 대 드론 통합방어 체계(ADS)와 차량탑재형 81㎜ 박격포, 경량화 105㎜ 자주포, K2전차 및 K9자주포의 무장 조립체 등 육상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23에 기아, 현대로템과 함께 그룹 전시관을 꾸며 참가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량탑재형 ADS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우리 군의 작전 환경을 고려해 소형전술차량에 ADS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차량탑재형 ADS는 전파를 교란해 드론을 격추하는 '소프트 킬'(Soft Kill) 방식에 원격사격무기통제체계(RCWS)를 추가해 '하드 킬'(Hard Kill)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RCWS로 40㎜ 공중폭발탄과 스트리머탄 등을 발사해 드론을 직접 타격해 무력화하는 식이다. 현대위아는 아울러 레이더와 광학장치를 장착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드론 식별률과 사격 명중률을 크게 높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포 체계사로 성장한 현대위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해 한국 국방력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