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할퀴어 버린 산불, 메마른 땅…김윤아·모니카·립제이 충격 속 퍼포먼스(블랙박스)

이슬기 2023. 10.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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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가 모니카, 립제이와 함께 스페인을 찾았다.

먼저 스페인 강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모니카와 립제이의 모습으로 시작된 다큐멘터리.

퍼포먼스가 끝난 후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스페인의 퍼포먼스 장소에 도착한 김윤아의 모습이 이어졌다.

존재하면 안 되는 땅을 밟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김윤아는 "비현실적이고 되게 이상한 감각이다"라고 말하고 이어 모니카와 립제이와 함께 합동 퍼포먼스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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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
사진=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윤아가 모니카, 립제이와 함께 스페인을 찾았다.

10월 16일 방송된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연출 구민정) 2회는 지난 회 2054년에 블랙박스를 지키고 있던 윤(김신록 분)의 시대가 지난 2080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열었다.

이날 데이터 센터 ‘블랙박스’를 지키는 기후 난민 한스(박병은 분)와 AI 러스(고경표 분)는 2023년 뮤지션들이 만든 다큐멘터리를 봤다.

먼저 스페인 강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모니카와 립제이의 모습으로 시작된 다큐멘터리. 그들은 오랜 가뭄으로 나무들이 메말라 산불이 크게 났던 스페인을 기록하기 위해 도착했다. 하지만 정작 기후 변화로 심각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모두 평화롭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그들은 적잖이 당황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퍼포먼스를 펼치기 위해 이동하는 모니카와 립제이는 넓은 저수지라고 표기되어 있는 지도 상과 달리 물이 말라있는 시하라 저수지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뒤이어 이어지는 김윤아의 ‘고잉 홈’. 메말라버린 스페인의 저수지 위에서 그는 따뜻한 목소리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퍼포먼스가 끝난 후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스페인의 퍼포먼스 장소에 도착한 김윤아의 모습이 이어졌다.

그녀가 펼쳤던 퍼포먼스 장소는 원래 물속에 있어야 하는 요새. 존재하면 안 되는 땅을 밟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김윤아는 “비현실적이고 되게 이상한 감각이다”라고 말하고 이어 모니카와 립제이와 함께 합동 퍼포먼스 장소로 이동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스페인의 ‘사모라’. 온통 까맣고 죽은 도시 느낌이 나는 화재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말을 잇지 못하고 세상의 끝에 있는 ‘사모라’에서 김윤아의 ‘세상의 끝’ 노래에 맞추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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