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반기배당 등 강화된 주주환원책..목표가 ↑

김소연 기자 2023. 10.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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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7일 KT&G에 대해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4분기까지 실적 노이즈가 있지만 시장은 그보다는 반기 배당 도입,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며 "연말로 갈 수록 6% 수준의 배당수익률과 내년 실적 기대감 속 주가 회복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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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개미,주가,그래프,돋보기,분석 /사진=임종철

IBK투자증권은 17일 KT&G에 대해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IBK투자증권은 KT&G가 3분기 매출액 1조6292억원, 영업이익 351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13.2% 증가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중 담배사업 매출액은 8994억원, 영업이익은 2303억원으로 각각 4.7%, 14% 감소할 것으로 봤다.

김태현 연구원은 "4분기까지 실적 노이즈가 있지만 시장은 그보다는 반기 배당 도입,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며 "연말로 갈 수록 6% 수준의 배당수익률과 내년 실적 기대감 속 주가 회복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전자담배 '릴'이 31개국에 진출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해외공장을 늘려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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