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역대 최대 개최…일반 관람객 관심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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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열리는 국내 대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높아진 K-방산 위상에 방산업체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 관람객의 관심까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항공우주·방위산업 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한 행사지만 일정 기간 일반인에게도 문을 열고 있다.
일반인 관람객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것은 '에어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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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행사에 전시장 사이즈도 UP
ADEX 꽃 '에어쇼', 전투기, 방산장비 등 관람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2년마다 열리는 국내 대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높아진 K-방산 위상에 방산업체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 관람객의 관심까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ADEX 2023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엿새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국내 항공우주·방위산업 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한 행사지만 일정 기간 일반인에게도 문을 열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20일 학생의 날과 일반 관람일인 21일~22일 전시장에 방문할 수 있다. 볼거리도 다양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서울 ADEX에는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한다. 실내 전시관과 야외 전시장의 규모도 직전 주최 행사인 2년 전보다 각각 24.6%, 17.0% 커졌다.
일반인 관람객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것은 '에어쇼'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호주 곡예비행팀 '폴 베넷'의 화려한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공수특전단의 강하 시범과 블랙 이글스의 현란한 비행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실내 전시장에서는 세계 최첨단 항공기(고정익·회전익), 무인기(드론) 우주· 지상 장비들의 실물과 모형을 전시했다. 방산 부문에서는 무기체계 관련 장비, 시뮬레이터, 지상·해상 무기 및 관련 장비들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실외 전시장에서는 최신 전투기, 수송기, 헬기 및 민간 항공기를 직관할 수 있다. 더불어 군용차량,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등 지상 장비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폴란드 등에 수조단위 수출된 K-방산 제품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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