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 세계 1위” BMW, 다양한 5시리즈로 소비자 만족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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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지난 5일 전 세계 최초로 8세대 5시리즈를 한국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은 전 세계 5시리즈 판매 1위 시장으로, BMW코리아는 향후에도 다양한 5시리즈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BMW코리아는 5시리즈의 내연기관차 3종(가솔린, 디젤 등)과 2종의 순수 전기차(i5 M60 x드라이브·i5 e드라이브 40)를 출시했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판매된 곳으로, 연간 2만1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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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지난 5일 전 세계 최초로 8세대 5시리즈를 한국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은 전 세계 5시리즈 판매 1위 시장으로, BMW코리아는 향후에도 다양한 5시리즈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BMW코리아는 5시리즈의 내연기관차 3종(가솔린, 디젤 등)과 2종의 순수 전기차(i5 M60 x드라이브·i5 e드라이브 40)를 출시했다. 여기에 내년 5시리즈 제품군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종을 추가한다.
5시리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끈 BMW 대표 제품이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판매된 곳으로, 연간 2만1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도 한국 시장에서 5시리즈는 고급 중형 세단 부문 판매 1위를 달린다. 올해 9월 누적 판매량은 1만6058대로, 7세대 모델의 경우 이미 8월에 모든 재고를 소진한 상태다. 경쟁 제품과의 판매량 차이는 1300대 이상이다.
8세대 신형 5시리즈는 독보적 디자인과 경쾌하고 편안한 주행감각이 조화를 이룬다. 또 혁신적인 편의품목과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도 갖췄다.
외관은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역동적인 비율로 존재감을 낸다. 새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헤드라이트는 날렵한 분위기다. 라디에이터 그릴 주변을 빛내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는 키드니 그릴(BMW를 상징하는 콩팥 모양 그릴 디자인)과 잘 어우러진다.
옆쪽에서도 보면 높은 숄더 라인(옆 유리창의 밑 부분)과 뒤로 갈수록 상승하는 캐릭터 라인(차 디자인 성격으로 보여주는 측면의 굵은 선)이 눈에 들어온다. C필러(앞에서 봤을 때 차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세 번째 기둥 부위)의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자를 새겼다. 리어라이트에는 L자 모양의 크롬 스트립이 들어갔다.
신형 5시리즈 실내에는 제품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를 사용했다. 베간자라는 이름의 이 소재는 가죽과 동등한 수준의 특성을 지닌다. 520i와 523d의 좌석과 대시보드,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썼다.
또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하나의 큰 화면으로 합쳐졌다. 센터 콘솔에는 새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장착하는 동시에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순수 전기 모델인 i5 e드라이브40는 최고 340마력, 최대 40.8㎏f.m의 힘을 갖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초에 가속한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384㎞(복합)다. i5 M60 x드라이브는 전기모터 2개를 장착해 시스템 합산 최고 601마력을 뿜는다. 최대토크는 81.1㎏f.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3.8초다. 배터리 완충 최대 주행거리는 361㎞(복합)다.
모든 내연기관 제품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520i는 최고 190마력, 최대 31.6㎏f.m, 530i는 최고 258마력, 최대 40.8㎏f.m의 힘을 갖춘다.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하는 523d는 최고 197마력, 최대 40.8㎏f.m의 성능으로,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를 조합한다.
여기에 BMW코리아는 내년 생산을 시작하는 PHEV 제품 2종을 국내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해 국내 고급 중형 세단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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