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해외 400호점 돌파…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

구예지 기자 2023. 10. 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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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은 미국·중국·인도네시아·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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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고객들이 뚜레쥬르 미국 100호점을 방문한 모습. (사진=CJ푸드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CJ푸드빌은 미국·중국·인도네시아·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 점'을 오픈하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이 추가 오픈 예정으로 속도를 붙여 연내 120호점, 향후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미국 내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9월에는 조지아 주에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마치고 2025년 완공 계획에 있다.

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해서 늘려가며 출점에 속도를 낸다. 인도네시아·베트남·몽골 등 각국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주효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1%,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740% 상승했다.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여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의 엔데믹과 함께 올해 들어서만 40여 곳의 매장이 오픈하며 20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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