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광고 회복세 예상보다 늦어"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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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광고 회복세가 예상보다 늦어지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광고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대비 부진해 톡비즈 사업 가치를 하향했다"면서 "주요 종속기업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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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늘었지만 일회성 비용 반영
SK증권이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광고 회복세가 예상보다 늦어지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SK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9.1% 줄어든 12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인 1438억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톡비즈는 13.0%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광고형은 10.2% 증가에 그치며 온전한 광고 회복세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약 2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고, 에스엠과 종속회사의 PPA 상각비 소급분 약 300억원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광고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대비 부진해 톡비즈 사업 가치를 하향했다"면서 "주요 종속기업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했다.
당분간은 부진한 실적, 부정적인 뉴스 영향으로 약세 흐름이 지속되겠지만 톡비즈 성장 회복을 확인하며 주가가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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