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지아 이어 ♥이은성 감금설…"아내, 활동 안 하고 싶어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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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문화계의 대통령 가수 서태지의 아내이자 배우 이은성 감금설 루머(뜬소문)의 진실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연예부 기자는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5억원, 재산 분할 50억원을 요구하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며 먼저 서태지와 이지아의 관계에 대해 운을 뗐다.
문제는 이혼 소송 3년 후 '서태지가 이지아를 감금했다'는 루머가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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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대한민국 대중문화계의 대통령 가수 서태지의 아내이자 배우 이은성 감금설 루머(뜬소문)의 진실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는 연예계 충격 루머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 연예부 기자는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5억원, 재산 분할 50억원을 요구하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며 먼저 서태지와 이지아의 관계에 대해 운을 뗐다.
두 사람은 1993년 서태지의 미국 공연에서 처음 만났고, 4년 뒤 미국에서 결혼했다. 이후 미국 애리조나에서 2년 8개월의 결혼 생활 끝에 2020년 6월 별거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혼 소송 3년 후 '서태지가 이지아를 감금했다'는 루머가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다.
방송에 따르면 당시 이지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소한 것 하나까지 자유롭지 못했고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 있는 산 다람쥐에게도 들키면 안 됐다. 가족들에게도 결혼을 숨기고 연락하지 않다가 7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이 이를 '감금'으로 해석하면서 '감금설' 루머가 퍼지게 됐다.
기자는 "두 사람 사이에 감금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미국에서 혼인 신고할 때 증인이 필요한데, 이지아는 친언니를 증인으로 세웠다. 가족조차 결혼 사실을 몰랐다는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서태지는 이 루머에 대해 반박하거나 해명한 적은 없었다.
또 다른 기자는 "서태지가 2013년 5월 배우 이은성과 결혼했다. 이듬해 8월 득녀까지 했다"며 "이은성이 결혼 후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은성도 감금된 게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은 "자기 눈에 안 보인다고 다 감금이면 집돌이, 집순이는 다 감금된 거냐?", 김소영은 "SNS 안 하면 감금이냐?"라며 어이없어했다.
기자는 "그래서 이걸 의식한 건지 모르겠지만 서태지가 2014년 10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아내는 스스로 지금은 활동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감금설을 해명했다"며 "서태지는 이후 딸의 모습을 SNS에 종종 공개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서 좀 더 소통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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