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고2 김혜수와 멜로 찍어…아역들 동심 잃어 안타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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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일찍 데뷔한 아역배우들을 안타까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순재에 이어 박근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순재와 박근형은 과거 함께 작품을 했던 아역 배우들을 언급했다.
박근형은 아역배우들에 대해 "제일 걱정스러운 게, 애들이 너무 문화계통으로 빠지니까 애답지 않더라. 작업장에 전부 어른들 말투를 보고 느끼니까 애를 건너뛰는 거다"며 이른 데뷔를 반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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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일찍 데뷔한 아역배우들을 안타까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순재에 이어 박근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순재와 박근형은 과거 함께 작품을 했던 아역 배우들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윤유선을 언급하며 "8살 때 3층 집 꼭대기에 올려놓고 촬영했다. 윤유선 엄마가 덜덜 떨었다"라며 과거 안전장치 없이 높은 곳에서 연기를 하게 한 열악한 환경을 전했다.
박근형은 김혜수가 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에 30살 차인 자신과 멜로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혜수는 박근형과 함께 '장미빛 인생'에 출연했다. 극 중 두사람은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박근형은 아역배우들에 대해 "제일 걱정스러운 게, 애들이 너무 문화계통으로 빠지니까 애답지 않더라. 작업장에 전부 어른들 말투를 보고 느끼니까 애를 건너뛰는 거다"며 이른 데뷔를 반대했다고 했다.
박근형은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버려져서 온다. 그게 안타까우니까 제발 여기서 끝내고 (나중에) 큰 곳으로 와서 해도 좋지 않냐 얘기해도 안 듣는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용건은 박근형이 아역들을 걱정해 촬영 현장에서 쓴소리도 많이 했다고 부연했다.
이순재는 "그걸 실천한 사람이 안성기다. 명 아역인데 '잉여 인간' 끝으로 아역 활동을 마감했다. 커서 공부 다 하고 성인이 된 후 연기자로 성공했다"고 전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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