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인천시 2개구에 주차 단속 알림 제공

2023. 10. 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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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미추홀구·중구 서비스 시작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적극 도입  휘슬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중구와 주차 단속 알림 서비스 제휴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휘슬을 도입한 미추홀구와 중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른 지역과의 서비스 호환성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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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미추홀구·중구 서비스 시작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적극 도입 

 휘슬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중구와 주차 단속 알림 서비스 제휴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 번 가입하면 제휴 지역의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낯선 지역에서 실수, 혹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더라도 휘슬이 이를 알려주면 바로 차를 이동할 수 있어 교통 흐름 방해를 줄인다.

 최근 서울, 부산, 인천 등 인구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휴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경기도, 충청남도, 부산광역시는 지역 내 50%가 넘는 행정구역에서 휘슬을 도입한 상태다. 지난해 말 120만 명이었던 휘슬 이용자 수는 올 9월 말 기준 300만 명으로 늘었다.

 인천광역시는 2015년부터 고정형 폐쇄회로(CC)TV 단속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차에 대해 사전 단속 안내 문자를 제공하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해 왔다. 미추홀구는 지난달부터 인천시 지자체 중 최초로 자동차형 CCTV 단속 지역에서도 사전 단속 알림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 중구는 2019년부터 주민신고제를 통해 불법주정차 문제 근절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휘슬을 도입한 미추홀구와 중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른 지역과의 서비스 호환성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을 비롯 서울, 부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에 휘슬 서비스를 확대해 전 국민 필수 앱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주변 주차장 확인,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등 운전자를 위한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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