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김주형, ‘개인 최고’ 세계랭킹 1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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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자신의 역대 최고 세계랭킹을 경신하며 '톱 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김주형은 16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다.
역대 한국 선수 중 남자골프 세계랭킹 최고 순위는 2008년 3월 최경주의 5위다.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은 상위 10명의 순위 변화가 없는 가운데 김주형이 이들을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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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자신의 역대 최고 세계랭킹을 경신하며 ‘톱 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김주형은 16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6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 시리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에 이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세계랭킹도 뛰었다.
이로써 김주형은 지난 1월의 13위를 뛰어넘는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 기록을 세웠다. 역대 한국 선수 중 남자골프 세계랭킹 최고 순위는 2008년 3월 최경주의 5위다.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은 상위 10명의 순위 변화가 없는 가운데 김주형이 이들을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티럴 해턴(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캐머런 영(미국)이 김주형에 밀려 한 계단씩 하락했다. LIV 골프인비테이셔널로 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3계단 하락한 가운데 김주형이 상위권서 눈에 띄는 순위 상승을 만들었다.
2022∼2023시즌 PGA투어 정규시즌을 막을 내렸지만 2024년부터 단년제로 복귀하는 PGA투어 일정 조정으로 이번 가을 시리즈는 2022∼2023시즌에 포함돼 김주형은 시즌 2승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2002, 2007년의 최경주와 2009년의 양용은 이후 처음으로 PGA투어에서 단일 시즌 다승에 성공한 한국 선수가 되며 먼저 PGA투어에 진출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주형은 PGA투어 데뷔 1년을 갓 넘긴 상황에서 3승을 거둬 통산 우승 부문에서도 최경주(8승), 김시우(4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거둔 한국 선수가 됐다. 미국 현지에서는 1997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PGA투어 3승을 거둔 가장 어린 선수라는 점을 대서특필하며 김주형을 주목했다.
김주형과 함께 임성재가 26위, 김시우가 41위로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과 이경훈도 각각 55위, 65위로 뒤를 이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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