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수소연구조합, 첨단소재 전문 전시회 'INTRA 2023' 참가…국제기술교류 등 2개 세미나 진행

김한식 2023. 10.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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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전시회장에 225㎡(약 68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탄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의 다양한 지원사업 성과를 알린다.

'전라북도 지원사업 성과관'에는 탄소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우수조달등록, 기술과 비즈니스 연계(T2B·Technology to Business), 재활용 탄소섬유 활용 부품 상용화 등 전북도의 주력산업인 탄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9개 지원사업의 성과와 정보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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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2023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 포스터.

사단법인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종길)은 18~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고기능 첨단소재 전문전시회인 '제11회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The 11th int'I Advanced Materials & Convergence Technology Expo·INTRA 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은 전시회장에 225㎡(약 68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탄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의 다양한 지원사업 성과를 알린다.

'전라북도 지원사업 성과관'에는 탄소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우수조달등록, 기술과 비즈니스 연계(T2B·Technology to Business), 재활용 탄소섬유 활용 부품 상용화 등 전북도의 주력산업인 탄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9개 지원사업의 성과와 정보를 전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 성과관'에는 탄소분야 기술개발, 현장애로기술 해결교육 및 전문인력 수급 등을 위한 지원사업 성과와 정보를 홍보한다. 6대 탄소소재 수·출입 통계 현황과 탄소나노튜브(GVC) 제조공정도도 공개한다.

T2B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라지, 하이즈복합재산업, 카텍에이치, 카본머티리어, 수테크 등 전북도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5개 기업이 기업별 부스에서 직접 홍보에 나선다.

재활용 탄소섬유 활용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기업상징물(하이즈복합재산업, 피치케이블, 휴먼컴퍼지트)과 재활용 탄소섬유로 만든 예술품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대와 전북도의 탄소산업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전북도관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인 19일에는 탄소산업 분야 국내·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위한 2건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2023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세미나'(코엑스 E5홀, 오전 10시~오후 5시)에서는 국내·외(독일, 인도, 일본 등) 탄소 분야 전문가 7인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탄소산업 트렌드와 선진 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라북도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2023 이종(異種)사업간 사업화 촉진 기술교류회'(전시부스 내 오픈세미나 장, 오후 1시~오후 5시)에서는 탄소산업협력단과 세라믹산업협력단 내 각 산업분야 전문가들이 개발기술 관련 정보를 나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6개 기업이 발표한다.

조합 관계자는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 전라북도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 전북 탄소기업들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충실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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