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계약 업무에 ‘기업 빅데이터’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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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계약 업무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연내 시험을 거친 뒤 내년부터 정식 도입한다.
시는 지난 7월 분야 별로 흩어져 있는 시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계약 업무에 도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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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가 계약 업무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연내 시험을 거친 뒤 내년부터 정식 도입한다.
시는 지난 7월 분야 별로 흩어져 있는 시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계약 업무에 도입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은 지역·업종별 ‘기업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이미 발주한 공사·용역 계약 준공일 5일 전에 미리 사전 알림 메일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계약 업무 담당자들은 관련 기업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해 새로운 기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미 발주한 공사나 용역 등도 일일이 기한을 챙겨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자체 프로그램 개발로 40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오는 11~12월 두 달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한 뒤 문제점을 보완,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이를 업무에 도입할 방침이다.
김현기 회계과장은 “담당자가 여러 기업정보를 접할 수 있어 관내 기업의 수의 계약률을 높이고, 장기간 사업이나 용역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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