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판타지아·시체스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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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제27회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이어 제56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폐막한 제56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르비타 섹션에 초청된 '범죄도시3'는 '범죄도시2'(2022)에 이어 2년 연속 관객상 부문 중 포커스 아시아-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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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폐막한 제56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르비타 섹션에 초청된 ‘범죄도시3’는 ‘범죄도시2’(2022)에 이어 2년 연속 관객상 부문 중 포커스 아시아-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8월 9일 폐막한 제27회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관객상-베스트아시아(금상) 수상에 이은 기록이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영화제 모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만큼, ‘범죄도시’ 시리즈가 가진 통쾌한 액션과 유머, 메시지가 글로벌 관객들에게도 통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라고 자평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3’를 재미있게 관람해 주신 스페인 관객 여러분 감사드리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영화를 초청해 준 시체스 영화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 다음 ‘범죄도시’ 시리즈도 재미있게 만들어서 시체스 영화제에서 다시 한번 상영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람”이라며 2년 연속 수상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2024년 ‘범죄도시4’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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