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 매장 400호점 돌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해외 매장이 400호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 점’을 개점하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한다.

미국 뚜레쥬르 매장 전경./CJ푸드빌 제공

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이 대표적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약 71%, 영업이익은 전년비 약 740% 올랐다.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하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의 엔데믹과 함께 올해 들어서만 40여 곳의 매장을 개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만 올해 안에 120호점을 개점하고 앞으로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점포 확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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