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공동 개발

정재훤 기자 2023. 10. 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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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화학이 재활용·열분해유·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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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양선민(오른쪽) LG화학 NCCPO사업부장 양선민, 강명구(왼쪽) 아모레퍼시픽 SCM 유닛장이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은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화학이 재활용·열분해유·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양 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도 구축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지속 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및 바닥재를 출시했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착공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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