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가 알아서 스팸 거른다…내년부터 '필터링' 도입

변휘 기자 2023. 10. 17.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팸 문자 필터링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지난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번 주 삼성전자와 (스팸) 필터링 관련 MOU(업무협약)를 체결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출시되는 갤럭시 휴대폰에는 필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스팸을 오탐지 없이 아주 쉽게 차단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국정감사]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내년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팸 문자 필터링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지난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번 주 삼성전자와 (스팸) 필터링 관련 MOU(업무협약)를 체결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출시되는 갤럭시 휴대폰에는 필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스팸을 오탐지 없이 아주 쉽게 차단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까지 4000만건 들어오던 (스팸 문자가) 상반기 1억건을 넘었다"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한 이 원장의 답변이다.

박 의원은 또 "URL(인터넷 주소) 포함된 스팸 메시지를 실수로 접촉해도 휴대전화 악성코드가 설치돼 정보 탈취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이 원장은 "(최근) 스팸 신고 앱(애플리케이션)이 적용돼서 많이들 신고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스마트폰 내부에) 스팸함을 (제작)해서 범죄 관련 이런 (문자)가 이 상자 안에 전부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면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한번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