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오류 없도록…인천시, 검단 아파트 10개 단지 긴급점검

신민재 2023. 10. 17.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서구 검단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설계 오류가 확인됨에 따라 현재 검단에 민간이 시공 중인 10개 단지를 긴급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문제가 된 LH 아파트의 벽체 철근 누락 원인이 설계 오류로 드러남에 따라 다른 민간아파트에서도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12월까지 예방 차원의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건설현장 구조 안전성 점검 [인천시 제공]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서구 검단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설계 오류가 확인됨에 따라 현재 검단에 민간이 시공 중인 10개 단지를 긴급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문제가 된 LH 아파트의 벽체 철근 누락 원인이 설계 오류로 드러남에 따라 다른 민간아파트에서도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12월까지 예방 차원의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전문기관을 선정해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을 검토하고 구조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시내 전체 신축 단지로 공동주택 품질 점검을 확대해 설계도서 검토와 설계도면대로 시공되는지 단계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설계 적정성을 근본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 차원에서 설계 오류 여부를 검증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