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포르투갈, A매치 최초 기록 달성→유로 2024 본선행 자축…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5-0 대파

김종국 기자 2023. 10. 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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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멀티골을 기록한 포르투갈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대파하며 유로 2024 예선 전승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카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J조 8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5-0으로 대파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8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질주했다. 이미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 정승 행진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A매치 개인 통산 127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 예선 7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5골을 터트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이 A매치에서 하프타임에 5골 차 이상으로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투갈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맞대결에서 후앙 펠릭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호날두와 레앙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오타비오, 페레이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칸셀루, 이나치오, 디아스, 달로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코스타가 지켰다.

포르투갈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경기시작 5분 만에 호날두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앙 펠릭스의 슈팅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비수 바리시치의 팔에 맞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르투갈은 전반 20분 호날두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는 후앙 펠릭스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골문을 갈랐다.

포르투갈은 전반 2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찍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나치오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가슴트래핑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32분 칸셀루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호날두가 헛발질을 하며 놓쳤고 이것을 칸셀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41분 후앙 펠릭스가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후앙 펠릭스는 오타비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에만 5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전후반 90분 동안 유효슈팅을 한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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