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캠프 보은인사’ 멈춰야”…강 시장 “프레임 씌우기”

양창희 2023. 10. 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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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강기정 시장 캠프 출신 인사들에 대한 '보은 인사'를 멈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박희율 의원은 어제(16일) 시정 질문을 통해 "광주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채용한 임기제 공무원과 산하기관장 등 상당수가 지방선거 시장 캠프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인사"라며 실적주의에 입각해 인력을 채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강기정 시장은 "마치 시장의 '사적 채용'으로 오해되는 질의인데, 모두 정당한 절차를 밟은 채용"이라며 "'캠프 출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캠프 출신' 등용이 잘못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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