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관광객 총력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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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운영으로 지역 관광객 총력 유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구군은 지난달부터 운영한 대암산 용늪 등반 관광에 이어 이달부터는 백자박물관 지질공원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만의 아름다운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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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운영으로 지역 관광객 총력 유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구군은 지난달부터 운영한 대암산 용늪 등반 관광에 이어 이달부터는 백자박물관 지질공원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지질명소 중 하나인 백자박물관 일대 생태문화 탐방로와 인근 수입천 트래킹을 통해 양구를 홍보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내달 28일까지 총 10차례 운영하며 서울 광화문, 잠실역 등에서 출발해 양구 한반도섬∼수입천 '여유길' 트래킹∼백자박물관∼양구명품관 등을 하루 동안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백자박물관에서는 선택사항으로 양구 백토를 이용한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부터 운영한 대암산 용늪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을 둘러보는 트래킹 관광코스도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하반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을 통해서도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양구 코스는 두타연 금강산 가는 길을 출발해 하야교∼삼대교까지 2.7㎞를 걷고 조각공원과 두타정, 두타연 폭포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양구군은 매주 수요일 테마 노선 연계 프로그램으로 박수근박물관과 양구 중앙시장 일대를 자유 관람하는 상품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만의 아름다운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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