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우디 감독 제의 거절했다" 콘테 "유벤투스 떠난 것 후회, 로마나 나폴리 맡고 싶어"

강해영 2023. 10. 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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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이 유벤투스를 떠난 것을 후회하며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의 제의를 거절했지만 언젠가는 나폴리나 로마를 코치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는 로베르토 만치니의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사령탑 임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도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싶지 않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만치니와 나를 포함한 다른 감독들에게 제의를 했다. 나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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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이 유벤투스를 떠난 것을 후회하며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의 제의를 거절했지만 언젠가는 나폴리나 로마를 코치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16일(이하 현지시간) 'Il Corriere della Sera'를 포함한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한 17일 방송 TV 프로그램 'Belve'에서의 콘테 인터뷰 일부 내용을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세리에 A 4회 우승을 차지한 전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보스였던 콘테는 어느 클럽을 떠난 것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에 "유벤투스다. 작은 것에서 큰 문제가 보여서 떠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콘테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비앙코네리를 3년 연속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는 2006년 칼치오폴리 스캔들 이후 클럽의 첫 번째 우승이었다.

콘테는 최근 나폴리와 만남을 가졌으나 루디 가르시아를 교체하겠다는 파르테노페이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언젠가 아주리나 로마를 코치하고 싶다고 인정했다. 그는 "팬들의 열정을 위해 노력하고 싶은 두 클럽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는 이런 경험을 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도착하기 전에 만들어진 상황이 있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확인했다.

콘테는 로베르토 만치니의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사령탑 임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도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싶지 않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만치니와 나를 포함한 다른 감독들에게 제의를 했다. 나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콘테는 이번 시즌까지는 휴식을 취하고 2024~2025시즌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그리고 행선지는 로마 또는 나폴리가 유력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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