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 전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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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지난 12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공모전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국 5073곳(경북 325곳)의 도시숲 가운데서 최우수 숲을 뽑는다.
경북도는 이번 수상과 함께 산림청으로부터 '전국 도시숲 분야 워크숍' 개최권을 받아 오는 12월 각지에서 방문하는 많은 관계자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도시숲과 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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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지난 12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공모전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국 5073곳(경북 325곳)의 도시숲 가운데서 최우수 숲을 뽑는다.
경북도청 신도시 천년숲은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한 생태복원형으로 조성됐으며 주민들의 숲속 휴양·치유기능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행사도 이 곳에서 여는 등 녹색 문화공간 및 산림교육장으로 잘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년숲'이란 이름은 경북도 개도 700년 및 신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건설을 기념하고 새천년을 함께 비상할 숲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조성됐다.
특히 이 곳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심신단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검무산과 호민지 등을 잇는 외곽 둘레길과 연계 이용도 가능하다.
경북도는 이번 수상과 함께 산림청으로부터 '전국 도시숲 분야 워크숍' 개최권을 받아 오는 12월 각지에서 방문하는 많은 관계자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도시숲과 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천년숲은 맑은 공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모여 정착한 신도시민들의 안식처이자 자라나는 세대의 정서 함양의 장으로 신도시의 상징적인 곳"이라며 "영예로운 수상을 계기로 도시숲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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