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희·김숙·홍진경 사칭 광고 조심” 티엔엔터, SNS 무작위 광고 법적대응

하경헌 기자 2023. 10. 17. 08: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황현희(왼쪽부터), 김숙, 홍진경. 사진 티엔엔터테인먼트



김숙, 황현희, 홍진경 등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들을 사칭한 광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게재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숙, 황현희, 홍진경 등 소속 아티스트를 사칭한 SNS 광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법적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연예인의 사진을 합성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 이들의 유명세를 써서 주식투자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리딩방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가 SNS를 통해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유명인을 사칭하는 광고에는 김숙, 황현희, 홍진경 등 티엔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진과 함께 정체 모를 투자에 관련된 도서가 합성돼 있으며, 이와 함께 링크 등이 게재됐다.

티엔 측은 “소속 연예인들은 이처럼 SNS 상에서 투자를 권유하는 광고는 진행하지 않는다”면서 “투자금을 편취하는 등 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팬 여러분들께서는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