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2년 연속 판타지아·시체스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수상

김선우 기자 2023. 10. 17. 08: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력이 대단하다.

한국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로 30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가 제27회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이어 제56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올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3'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연이어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하며 '범죄도시'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5일 폐막한 세계적인 장르 영화제, 56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르비타 섹션에 초청된 '범죄도시3'는 '범죄도시2'(2022)에 이어 2년 연속 관객상 부문 중 포커스 아시아-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는 8월 9일 폐막한 27회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관객상-베스트아시아(금상) 수상에 이은 기록이다. 무엇보다 두 영화제 모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만큼, '범죄도시' 시리즈가 가진 통쾌한 액션과 유머, 메시지가 글로벌 관객들에게도 통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3'를 재미있게 관람해 주신 스페인 관객 여러분 감사드리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영화를 초청해 준 시체스 영화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 다음 '범죄도시' 시리즈도 재미있게 만들어서 시체스 영화제에서 다시 한번 상영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람이다” 라며 2년 연속 수상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글로벌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K-프랜차이즈 영화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범죄도시' 시리즈는 2024년 '범죄도시4'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