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방과후학교 위탁비율 전국 평균 절반
최재훈 2023. 10. 17. 08:25
[KBS 부산]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업체 위탁 비율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태규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에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614개 학교 가운데 직영을 하는 곳은 547곳이며, 업체에 위탁하는 학교는 67곳, 약 1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업체위탁비율 약 20%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 의원은 업체위탁의 경우 교사 업무 부담을 줄이는 장점이 있지만, 강사 검증이 부족해 방과후 프로그램의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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