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의 초청···히어로 월드 출전 명단 공개

정문영 기자 2023. 10. 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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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골프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16일(현지 시간)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20명의 선수 중 19명의 이름을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와 디오픈 우승자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이 있다.

11월 30일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 20명만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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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랭커 20명만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
19명 공개···셰플러·호블란·하먼 등 출전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골프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16일(현지 시간)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20명의 선수 중 19명의 이름을 발표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지난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비롯해 세계 랭킹 톱10 중 8명이 이름을 올렸다. 톱10 안에 들지는 못하지만 우즈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제이슨 데이(호주),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초청받았다. 올해 새롭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와 디오픈 우승자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이 있다.

지난해에는 임성재와 김주형이 초청을 받아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앞서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로는 2003·2008·2011년의 최경주와 2009년 양용은이 있었다. 당시 임성재가 공동 8위, 김주형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는 둘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1월 30일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 20명만 출전한다. 이벤트 대회지만 이례적으로 세계 랭킹 포인트도 주어진다. 1명의 빈자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우즈의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지난해 발바닥 통증으로 대회에 불참했던 우즈는 각종 부상 등을 이유로 2019년 이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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