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1억 주고 데려가"…돈 없으면 1년 뒤에 '570억'에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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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주앙 펠릭스(23) 운명은 어떻게 될까.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펠릭스가 구단을 떠날 수 있는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펠릭스는 훌륭한 컨디션으로 커리어를 이어 가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 삶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펠릭스는 구단을 떠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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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주앙 펠릭스(23) 운명은 어떻게 될까.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펠릭스가 구단을 떠날 수 있는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펠릭스는 훌륭한 컨디션으로 커리어를 이어 가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 삶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거래를 할 것은 분명하다. 이적 시장 막판까지 협상이 지연되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무조건 움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펠릭스를 임대하려면 1,000만 유로(약 142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또한 800만 유로(약 114억 원)의 연봉을 모두 책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완전 이적 옵션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펠릭스와 완전 이적 계약을 맺길 원한다면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41억 원)가 필요하다. 현실적인 해결책은 1년 더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4,000만 유로(약 570억 원)에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시절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아 '제2의 호날두'라는 수식어를 얻은 선수다.
2018-19시즌 벤피카 1군에 데뷔한 그는 2019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역대 최고액인 1억 1,300만 파운드(약 1,862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거액의 몸값을 증명하지 못했다. 총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비중이 더 줄어들었다. 20경기 동안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선발 출전이 11경기에 그쳤다. 라리가에서는 7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편한 관계 속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후 20경기 동안 4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드러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펠릭스는 구단을 떠나고자 했다. 자신의 꿈의 구단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펠릭스를 영입하려면 거액의 돈이 필요하다. 펠릭스 영입을 두고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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