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베트남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지원사업 실시

구현주 기자 2023. 10. 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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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상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장(뒷줄 오른쪽 두번째)과 윤항진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장(뒷줄 오른쪽 첫번째)이 르민슈안, 안하초등학교장 및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호치민시 빈찬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두 곳에 도서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호치민 남서쪽에 위치한 빈찬은 최근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아동 보호, 교육, 의료 인프라 부족 현상을 겪는 지역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신탁운용, 월드비전과 함께 이 지역 초등학교 ‘르민슈안’과 ‘안하’ 두 곳에 학생을 위한 독서 공간을 마련하고, 독서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아동 학습권 보호에 힘을 쏟기로 했다.

올해 7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학교 내 도서관을 개보수하고 도서와 각종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1년에 걸쳐 독서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독서 모임과 경연대회 등으로 독서 역량을 증진하고, 컴퓨터실을 마련해 교사와 학생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매체 이해력) 교육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환경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커리큘럼도 마련할 계획이다.

잠재적 수혜자는 교사 85명과 학생 2200여명이다.

박원상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작업은 한국투자금융그룹이 베트남에서 펼치고 있는 여러 사회공헌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이 국가를 넘어 미래 사회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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