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사, 올해 임협 조인식…2년째 무분규

"미래 프로젝트 가속할 시점"

[서울=뉴시스] 르노코리아 노사, 2023년 임금 협약 조인식 진행. 왼쪽부터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김동석 노동조합 위원장 (사진=르노코리아) 2023.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전날 오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김동석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2023년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본 교섭을 여덟 차례 진행하고 지난달 19일 사원 총회 찬반 투표에서 57.1% 찬성으로 잠정 합의안을 통과시키며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이제 미래 프로젝트를 향해 가속할 시점"이라며 "올해 노사 교섭 타결은 파트너들에게 우리 미래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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