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학벌·직업 평가 시대 끝났어" 전문대 남친 반대하는 부모에 일침 (물어보살)

김수현 2023. 10. 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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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애정으로 인해 힘듦을 호소하는 사연인에 서장훈히 충고했다.

지난 16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7회에는 남자친구까지 관리하는 부모님에 대한 고민이 공개됐다.

'현실판 스카이캐슬' 부모님 아래서 평생을 자라며 본인은 물론 이제는 남자친구까지 관리하려 드는 부모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연자도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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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비뚤어진 애정으로 인해 힘듦을 호소하는 사연인에 서장훈히 충고했다.

지난 16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7회에는 남자친구까지 관리하는 부모님에 대한 고민이 공개됐다.

'현실판 스카이캐슬' 부모님 아래서 평생을 자라며 본인은 물론 이제는 남자친구까지 관리하려 드는 부모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연자도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

사연자는 전문대 출신인 남자친구가 용납이 안된다며 남자친구의 인적 사항을 다 적으라고 강요함은 물론 캠코더를 켜 놓고 "너한테 물려줄 유산은 없다", "의사로 만들기까지 든 양육비 절반을 청구하겠다"라는 등 협박도 일삼으며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종용하는 부모님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서장훈은 "학벌과 직업으로만 평가받던 시대는 아예 지났다"라며 사연자의 부모님을 향해 "제대로 알고 계셔야 한다. 사연자 남자친구는 아쉬울 게 없는 사람. 딸 붙잡고 매달릴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충고했고, 이수근 역시 "잘 키운 딸이 아무 남자나 만나겠어요? 하나뿐인 딸의 예쁜 사랑을 응원해 주라"라며 말을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귀향을 고민하며 보살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왔지만 모든 얘기에 다 반박하고 부정하며 두 보살을 분노하게 만든 고민남과 수의사가 꿈이지만 구토공포증에 시달리고 있어 고민인 중3 소녀의 사연도 공개됐다.

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한 명씩 공개되고 있는 화제의 출연자의 근황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많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 및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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