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 피트니스 대회에서 2번째 입상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

이대서울병원 윤하나 교수 /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초의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로 주목받았던 대학병원 교수가 피트니스 대회에서 두 번이나 입상했습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지난 7일 경기 광명시에서 열린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하반기 대회 시니어 부문에 도전해 4위로 입상했다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어제(16일) 밝혔습니다.

윤 교수는 지난 2021년에도 같은 대회 스포츠모델 오픈쇼트·시니어모델 2개 분야에서 메달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는 "건강도 지키고 운동이 필요한 환자에 좋은 자극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윤 교수는 1999년 '국내 1호'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방광 튼튼' 필라테스 강좌를 열거나 소변건강캠프를 기획하는 등 꾸준히 비뇨의학과 치료에 운동을 접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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